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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자 이야기
행복으로 물들어가는
밀알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이기를...
이른 추석이 지나갔습니다.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태풍 피해도 있었고, 차례상 물가도 많이 오르고 코로
나 여파도 여전히 남아있어 마냥 기쁘고 좋기만 한 한가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녹음이 짙었던 언저리 넘어 깊은 가을이 넘실넘실 소리 없이 다가오
고 있습니다.
노랗게도 오고, 갈색으로도 오고, 빨갛게도 오고 있습니다.
알록달록 붉게 물든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가을은 풍요로운 열매만큼이나 다양한 색깔의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권순옥 선생 잘 어우러진 자연의 색과 빛깔이 어느 유명 화가가 정성을 다한 수채화 그림
밀알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이라고 해도 자연 그대로의 가을 단풍만은 못할 것 같습니다.
자기만의 고유한 색과 빛깔을 맘껏 뽐내는 계절 가을.
우리 밀알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도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자립지원 활동으로 요리를 배우고 바리스타 직업체험, 컴퓨터 교육, 그리고
공예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작품도 만들어보고, 미술치료 활동을 통해 자신
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며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껴보고, 체육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 외 다양한 프로그램 또한 이용자들이 좋아하고 만족할만한 프로그램으로
계획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일들을 묵묵히 수행하시는 원장님을 비롯한 주임 간사님, 동료
선생님들과 밀알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이용자들과 함께 밀알이라는 씨앗
이 자라 커다란 나무가 되고 푸른 숲을 만들어가듯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 가
을을 맞아 단풍 하나 물들어 온 산이 붉게 물들어가듯 밀알발달장애인주간활
동센터 가족 한분 한분께도 단풍처럼 맑은 공기 품고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건강하고 평화롭게 지내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밀알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파이팅입니다~!!!
4 _장애인선교를 위한 따뜻한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