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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두 가지 측면과 이론에서는 절대적인 답이 없습니다. 마치 영화에서의 열린 결말과 같다
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각자 개개인의 소신과 생각으로 “나는 이러한 관점이 적합하다고 생
각한다!”라고 답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한 번 묻고 싶습니다.
당신은 우리 사회가 제도적 사회복지실천을 하는 사회가 되기를 원합니까? 아니면 잔여적 사회복지
실천을 하는 사회가 되기를 원합니까? 정답은 개개인에게 달려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복지 중에서
심도있게 생각해볼 수 있을 법한 분야인 ‘사회복지실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한국 장애인 복지 선교와 노력
김태희 간사 (행복한일터 직업훈련교사)
장애·장애인의 문제는 사회 문제일 뿐 아니라 성경에서도 가장 관심 있게 다루어졌던 문제이며 동
시에 한국교회에서 깊이 있고 전문적으로 다루어야 할 선교의 문제입니다. 이는 다른 선교분야와는 달
리 복지·재활의 전문성을 동반한 선교분야입니다. 따라서 장애인복지선교는 다른 선교분야보다 더욱
전문성으로 요구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 복지선교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였던 단체 중
에 밀알선교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애인 목회자와 장애인복지 선교지도자를 양성하고 활용하여 장
애인 복지선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였기 때문입니다.
종종 장애라는 틀에 갇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분야, 늘 배제되어있고 소외된 주제로 규정되어 왔습
니다. 무관심으로 인하여 고통받고, 장애로 인한 자신의 무능력, 장애의 의식으로 위축될 뿐 아니라 하
나님의 위로를 갈구하는 자리에서조차 소외되어 심각한 절망과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존재로 살아왔습
니다. 장애 분야에서 점차 사회적으로 이슈와 인식이 변화하여 목회자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중요
성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장애인복지선교에 힘찬 발걸음을 재촉하여 한국 장애인복지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2년 2월 인천밀알보_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