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 문학 나의 정원 박영임 사랑하는 나만의 정원엔 여러 가지 꽃 나무들이 있다. 봄이 오는 줄을 아는지 꽃과 나무들이 서로 시샘하듯이 새싹을 틔운다. 나의 손길을 기다리며 “목이 타요. 물 좀 줘요.” 하며 부르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간다. 또 나무의 새들도 순간 나의 마음을 흐뭇하게 한다. 2022년 5월 인천밀알보_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