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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가족 이야기 <당신을 알고 싶어요> 1탄
안녕하세요, 구향미입니다.
구향미 자매
(인천밀알 합창단 단원)
1. 자기소개를 간단히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구향미라고 합니다. 나이는 87년생 35살이구요, 인천 만수동에 살고 있어요.
2. 인천밀알과의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되셨나요?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밀알이라는 곳을 처음 알고 밀알캠프를 가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2004년이
었던 것 같아요. 그곳에서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 동네에도 밀알이 있나 찾아보기 시
작하다가 인천밀알을 알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인천밀알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3. 인천밀알 가족이 되기 전과 가족이 된 후의 삶에 변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밀알 만나기 전에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에 있어서 많이 서툴렀는
데요, 밀알을 알고 난 뒤에는 전국에 있는 밀알 식구들과 많은 얘기들을 나눌 수 있어서 참 행복했
습니다.
4. 인천밀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박원일 목사님이요. 저희가 어려운 일이 있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 목사님한테 상담받으면, 이야기
를 잘 들어주십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찬양사역을 열심히 하시기 때문에 목사님께 찬양도 배우고 함께
찬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5. 그동안 인천밀알에서 경험했던 추억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제가 기억하는 추억은 인천밀알장애인합창단이예요. 매년 밀알의 밤 할 때마다 마지막 공연팀으로
무대 위에 서서 밀알 식구들이 다 함께 노래했던 일입니다. 제 목소리가 인천밀알을 대표하는 것 같아
뿌듯했고, 하나님이 주신 예쁜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추억이 하
나 더 있는데요, 전에 밀알에서 고구마 농장에 갈 때 윤희영 오빠를 도와주다가 오빠의 엉뚱한 행동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날 정말 정말 많이 웃었던 날이었습니다.
6 _장애인선교를 위한 따뜻한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