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0-이북 프로젝트파일

에서 잘 수 있었던 시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6.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평일에는 출근해서 일하고, 집에 가는 일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코로나19
감염을 염려하여, 퇴근 후 바로 집으로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집에 가서는 어머니를 도와 빨래를
돌리곤 합니다. 빨래를 너는 일은 제 일이고, 빨래를 개어 정리하는 일은 어머니께서 하십니다.
어머니를 도와 집안 일을 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7. 최근에 가장 기뻤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 선수의 경기를 봤을 때였습니
다. 최근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해서 속상했지만, 저보다 키가 작은 메시 선수의 경기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제가 운동하는 것과 같은 대리만족을 느낍니다.

8. 최근에 가장 슬펐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최근에는 행복한일터를 다니는 것이 즐거워 슬픈 일이 없었지만, 제 인생에서 가장 슬펐던 일은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입니다. 제가 다섯 살 때였는데, 그때 가족들의 움직임, 집 안의 분위
기 등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저를 무척이나 귀여워 해 주셨고, 짜장면도 자
주 사주셨었습니다.

9. 지금 하나님께 가장 바라는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어렵고 떨려서 잘 기도하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주일마다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하나님께서 코로나19로 인한 혼란스러움을 하루빨리 진정시켜
주시길 기도하고 싶습니다.

10. 마지막으로 인천밀알에 하고
싶은 말 하나 부탁드려요.
행복한일터에서 오래도록 일하
고 싶습니다. 인천밀알에서 운영
중인 각 기관이 하나님의 선한 섭
리 안에서 함께 발전되기를 희망
합니다.

2022년 4월 인천밀알보_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