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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가족일상












          코로나로 지친 하루하루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우리 인천밀알 가족들은 뭐하며 지내고 있
          을까 하는 생각으로 김성호 간사가 직접 집을 방문하여 밀알 가족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한
          분 한 분 만날 때마다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얼굴에 가슴이 녹았고,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어
          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에 도전과 은혜를 받고 돌아왔답니다. 소소하지만 커다란 은혜의
          바다를 이루는 가족들의 일상을 소개합니다.









          강현지 자매와 어머니 김순자 권       박규현 집사님과 만나 이런저런       우리 인천밀알에서 인사성 최고
          사님, 현지 자매의 활보 황미자       얘기를 나누며 일상의 이야기를       이신 김매자 집사님을 만나고 왔
          집사님을 현지 자매의 집 앞 카       들었습니다. 코로나가 생기고 나      습니다.
          페에서 만났습니다.              서는 거의 집 밖에 나간 적이 없     코로나로 교회에 못 가는 상황
          현지 자매는 코로나 때문에 야학       다고 하시네요. 집에서는 거의       때문에 예배를 드리고 싶어도 드
          도, 화요모임도 마음껏 가지 못       대부분의 시간을 성경읽기로 보       릴 수 없는 형편을 말씀하셔서
          해 슬프다고 하네요. 그래서 밀       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읽다      집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기독
          알의 방문이 더 반갑다고 했어        가 막히는 부분은 그냥 넘어가지      교방송 TV 채널 켜는 방법을 알
          요. 대화 중에 암투병 중이신 어      않으시고, 카톡으로 질문하시고       려드리고 왔습니다.
          머니 김순자 권사님의 감사의 고       답을 얻어내시는 매우 열정적인       그리고 어떻게 하면 집사님처럼
          백이 큰 감동으로 다가왔고, 건       집사님이랍니다. 성경도 벌써 몇      착할 수 있냐고 질문했더니, “저
          강을 되찾아가시는 것 같아 너무       십 독은 하셨을 거예요. 지금은      는요 사람들한테 욕도 안하고요,
          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출애굽기를 읽고 계시다고 하십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해
          현지 자매의 바람대로 얼른 코로       니다.                    요.”라고 감동적인 말씀을 해주
          나가 종식되어 예전처럼 마음껏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빨리 밀알       셨습니다. 단순하고 당연하지만
          만나고 예배하는 날이 빨리 오기       가서 예배드리고 싶다고 하시네       너무나도 가슴에 꽂히는 말씀을
          를 소망합니다.                요. 집사님, 반드시 그날은 올 거    해주셔서 스스로 반성하게 되었
                                  니까 조금만 기다려요 우리~^^      답니다. 집사님, 명심하겠습니다!










        6   _장애인선교를 위한 따뜻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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