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0-이북 프로젝트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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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저는 매일 밀알 사무실에 출근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매월 발행되는 밀알보 편집을 맡고 있
          는데, 조금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참여해 주셔서 기쁜 마음으로 맡아서 하고
          있답니다.

          7. 최근에 가장 기뻤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코로나 상황에도 출근하며 사역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하고 기쁩니다. 대단한 이벤트가 있어서가 아니
          라, 요즘은 그냥 평범한 일상을 지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쁜 일인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최근에
          밀알가족들 가정을 방문하면서 그들의 일상을 취재했는데, 그 일도 정말 기쁜 일이었네요. 만나 뵌 것
          만으로도 기뻤지만, 한 분 한 분의 일상소식을 듣는 것도 참 기뻤답니다.

          8. 최근에 가장 슬펐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밀알보 편집을 맡았기 때문에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해요. 왜냐하면 저의 능력 밖의
          일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거든요. 특히 글을 모으는 일이 참 어려워요. 사람들에게 글을 부탁해서 받
          아내는 것이 참 쉽지 않더라구요. 물론 많이들 도와주고 계시지만, 가끔 글이 잘 안 모일 때면 조금 힘
          이 든답니다. 글이 모여도 편집을 하는 과정도 쉽지는 않아요. 물론 인쇄소에서 최종편집과 디자인을
          해주시지만 그전까지는 어느 정도 편집을 해서 보내야 하거든요. 부담도 되고 가끔씩 슬프답니다.
          그리고 슬픈 일이 하나 더 있어요. 어머님이 몸이 좀 아프셔서요. 병원에 자주 모셔다 드리곤 하는데,
          빨리 건강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9. 지금 하나님께 가장 바라는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앞서 말씀드린 슬펐던 일들이 저의 기도제목입니다. 편집자로서 역할을 잘 감당할 능력과 지혜를 주
          셨으면 좋겠어요. 힘들어도 참고 인내하면서 매달 만들어내는 밀알보를 통해 아름다운 복음의 열매들
          이 많이 맺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후원자도 많이 생기고요~^^ 그리고 편찮으신 어머니가 건강을 속히
          회복하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더 보태자면, 제가 좀 더 하나님께 기도와 말씀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그리고 저의
          주변 지인들과 장애인 가족들을 더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10. 마지막으로 인천밀알에 하고 싶은 말 하나 부탁드려요.
            인천밀알 가족 여러분~~~~ 사랑합니다~
            앞으로 더 사랑하겠습니다.














                                                                2021년 9월 인천밀알보_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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