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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자 이야기
밀알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는?
정승언 간사
밀알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21년 9월 16일부터 밀알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원 술 등의 제반 서비스를 말합니다.
장으로 온 정승언입니다. 2006년 종합복지관에서 업무 밀알선교단은 인천 미추홀구에서 장애인 복지사업의
를 시작하여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에서 근무하였고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0년 6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
특히 장애인복지관에서 10년여 근무를 통해 장애인복 비스 제공기관으로 우리 센터를 미추홀구 1호로 지정하
지 실무전문가로 경력을 쌓았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업 였습니다.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며 낮
무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지 시간 동안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지 않도록 다양한 서
원하는 센터로 이끌어 가겠습니다. 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정부에서는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 우리 센터는 밀알이라는 큰 그릇 안에서 하나님의 사
합대책에 따라 2019년 3월부터 성인발달장애인을 위 랑과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복된 센터로 운영되고 자 합
한 주간활동서비스(day activity service)가 시행되게 니다. 밀알선교단의 뛰어난 네트워크 및 자원역량과 전
되었습니다. 해외에서도 영국 켄트 주의 더 굿데이 프 문 역량을 가진 인적자원으로 구성되어 서비스 지원하
로그램(The Good Day Program), 미국 캘리포니아주 는 종사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짐과 동시에 전문적인 서
의 어덜트 데이 프로그램(Adult Day Program)과 같은 비스 역량을 가지고 모두가 행복한 센터를 운영하겠습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 니다.
습니다. 우리 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행복한
발달장애는 아동기에 발생하여 인지·의사소통·자 미추홀구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인식개선 활동을
기통제 능력관리의 어려움으로 어린 시기부터 지속적인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용인 자치 회의를 통해 모든 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만큼 대부분 부모는 그 직업 및 로그램을 준비할 때 이용인 및 보호자의 의견을 청취하
생업을 유지하고 여가시간을 보내는 등에 어려움을 겪 고 각 이용인의 선택하고 결정하는 폭을 넓혀 단순히 서
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시 비스를 지원하는 센터가 아닌 이용인과 종사자가 함께
작하면서 많은 부분의 돌봄이 가능해졌지만 발달장애인 만들어가고 운영하는 복된 센터입니다.
의 다양하고 복잡한 욕구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움이 있 각 이용인의 강점은 무엇인지? 필요한 서비스 및 삶
고 발달장애인에게 친화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요구 을 영위하는데 있어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
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민하며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센터를 운영하는 중
발달장애인은 학교 졸업 후 성인이 되면 취업하거나 심인 밀알선교단과 센터 그리고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직업훈련시설 등을 이용 후원자 분들이 활발히 협력하며 이제 막 성인이 된 발달
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요에 비해 부족한 공급으로 대 장애인부터(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노인까지 전 생
기하고 마땅히 갈 곳이 없어지게 되면 사회에서 소외되 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소규모 그룹화하여 운영하고
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장애 있습니다.
인 당사자, 보호자 관련된 종사자들이 노력하여 나라에 주변에 집에만 있는 성인발달장애인이 있습니까? 우
서 그 필요성을 인정하고 시작된 것이 발달장애인주간 리가 사는 주변을 둘러보고 하나님의 사랑이 가득한 성
활동서비스입니다. 인발달장애인 전문케어센터 “밀알발달장애인주간활동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는 일상생활 유지에 반복 센터”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
적인 학습 및 훈련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개 부탁드립니다. 우리 밀알과 관련된 모든 분들이 장애인
별적 욕구에 기초하여 낮 시간에 제공되는 평생교육, 과 비장애인이 모두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
고용, 훈련, 여가, 취미, 대인관계의 형성 및 사회적 기 해 함께 해주시길 기도드립니다.
2021년 11월 인천밀알보_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