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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가족 이야기 <당신을 알고 싶어요> 4탄





          밀알의 긍정의 아이콘을 소개합니다!




          1. 자기소개 한 번 해주세요.                                       고춘애 집사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 연수동에 살고 있는 66세 고춘애 집사입니다.
          저는 남편이랑 같이 살고 있고요. 예쁜 딸도 있습니다. 딸은 올해 21살입니다.

          2. 인천밀알과의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되셨나요?
            처음 인천밀알과의 인연은 제가 스무 살 때부터 시작되었어요. 이제 막 성인이 된 제가 장애인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야 하는 시점에 초대 단장님이신 김종철 목사님을 먼저 만나게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한 해도 빠짐없이 인천밀알과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저의 인생에 있
          어서 빠질 수 없는, 저의 인생과 함께 성장해 온 곳이 바로 인천밀알선교단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3. 인천밀알 가족이 되기 전과 가족이 된 후의 삶에 변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인천밀알을 만나기 전에는 어리고 젊을 때라 그냥 재미있게 놀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그
          러던 중 인천밀알을 알게 되면서 지금의 남편 김영환 집사를 밀알에서 만나 결혼도 하고 예쁜 우리 딸
          도 태어날 수 있었지요. 인천밀알은 저에게는 정말 가족입니다.


          4. 인천밀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저를 인천밀알로 이끌어 주셨던 김종철 목사님입니다. 목사님께서는 장애인에 대해서 너무나도 잘
          아시고 제가 부족한 부분들이 있으면 바로 해결 해주셨어요. 그리고 말씀이 너무 좋아서 지금도 종종
          김종철 목사님 설교 말씀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필리핀 선교사로 나가 계시기 때문에 거의
          뵐 수가 없거든요.
          5. 그동안 인천밀알에서 경험했던 추억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지금까지 인천밀알을 다니면서 경험한 게 참 많아요. 그래서 추억도 많이 있답니다. 아무래도 매년
          여름에 갔던 사람의 캠프가 저에게는 큰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마음씨 좋은 봉사자
          들, 같은 조에서 우정을 나눴던 장애인 동료들, 목사님들의 은혜로운 말씀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무엇
          보다 캠프는 늘 남편과 딸이 함께 했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답니다. 어릴
          적 캠프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뛰놀던 그 꼬맹이가 지금은 벌써 성인이 되었네요.












        6   _장애인선교를 위한 따뜻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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